나가노 마야는 당신에게 아주,
아주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.
그러니 자연스럽게,
그를 잃고난 후 당신의 일상은 허물어져내렸습니다.
무엇을 좋아했고, 무엇을 바랐으며,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.
당신은 그 모든것을 잃은 채 엉망이 된 생을,
그저 놓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.
그러던 어느날,
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.
“아, 생각했던 것보다는 깔끔하네요…~.”
마야네요
잠깐, 마야요?
네. 맞습니다.
이 이야기의 끝에서는 무언가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.
나가노 마야 그 자체이건,
시오노 케이스케의 삶이건 말이죠.
하지만 잊지 마세요.
이 이야기는, 당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KPC 나가노 마야
PC 시오노 케이스케
W. 녹차라떼얼음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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